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중기가 일본 전범기업의 광고를 거절했던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송혜교가 일본 전범기업으로 알려진 미쓰비시의 광고를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송중기는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마음속에서 박수를 보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그 광고가 내게 들어와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현재 송혜교가 내겐 사랑하는 사람이 됐다. 또한 과거의 행동도 진심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칭찬했다.
특히 결혼 발표 후 송중기가 공식 석상에서 송혜교를 언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송중기 송혜교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리며, 영화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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