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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16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한성희 한성희치과 원장(가운데)이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오른쪽), 배우자 이민수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600호 회원이 탄생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한성희 한성희치과 원장(59·사진)이 16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향인 경기 의정부시에서 치과를 개원해 28년째 운영 중이다.
2008년 경기 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6월엔 수익 일부를 매달 기부하는 공동모금회 '착한가게'에도 가입했다.
한 원장은 "아내가 응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돕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면서 "동료 치과의사를 비롯한 많은 분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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