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SBS 새월화드라마 '조작', "창사 이래 최초 신인감독 작가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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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7-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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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SBS 새월화드라마 '조작'이 SBS 창사 이래 첫 신인 감독·신인 작가의 조합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이정흠 PD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은 "조작은 SBS 창사 이래 미니시리즈를 신인 감독, 신인 작가의 조합이다. 뭘 믿고 SBS가 신인 작가와 감독에게 미니시리즈를 맡겼을까? 대답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라"고 말했다. 

첫 연출을 맡은 이정흠 PD는 "신인인지 아닌지 시청자분들은 모르실테니 경력자의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문성근은 "이 감독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함께 작업해 보니 10여년 한 베테랑, 절정의 베테랑 같았다"며 "정확히 원하는 걸 찍어내고 주문도 정확하고 기분좋게 작업하고 있다"고 이정흠 PD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정흠 PD는 이번 드라마의 기획 계기에 대해 "작년부터 여러 가지 기사들을 봤을 때 국민들이 청산하고 싶은 2대 적폐 세력이 검찰과 언론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적폐 세력 2번이라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그런 말을 듣게 된 것 같다"며 "적폐 세력들이 상식적으로 일을 했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얘기하고 싶고 기대를 충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기획했다. 상식적인 세상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오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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