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천경자 화백 차녀 김정희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미인도는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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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7-07-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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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천경자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는 "코드는 은밀한 내용을 암시하는 기호이자 비밀을 푸는 열쇠"라며 "'미인도'에는 천 화백의 다른 작품에 있는 코드가 없으므로 명백한 위작"이라고 말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故) 천경자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천경자 코드' 출간 기자회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전시된 미인도는 위작이라 주장했다.



본 기사는 원문에 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이하 전문

어머니 그림의 특징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일단 시기적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어머니의 화풍을 흉내 낸 위작자가 화풍을 흉내는 거는 당연하리라고 봅니다.

화풍을 흉내는 거는 당연하리라고 봅니다. 화풍을 흉내 낸 허술한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간 미인도 사건을 겪으면서 진실의 실종을 절감했습니다.
저라도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면 이 사건은 다시 거짓에 파묻히고 말 것이라는 현실이 저를 생각지도 않았던 글쓴이로 내몰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왜 국립현대미술관 전 현직
관계자들을 고소 고발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했습니다.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고 조작된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하고 또 더 나아가
국회에 대한 허위공문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고발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비리와 결탁의 증거들이 무수하게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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