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 경제성장이 4월 예측한 것처럼 회복의 견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경제는 유럽과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2.3%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1%로 예측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6.7%로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전보다 떨어진 2.1%와 6.4%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9%, 내년 1.7% 각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내년 성장률은 0.1%포인트 각각 상향 조정됐다. 일본의 성장 전망치는 올해 1.3%, 내년 0.6%, 영국은 올해 1.7%, 내년 1.5%로 각각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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