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중국도 품질 좋은 먹거리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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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7-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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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조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 협력 논의

천조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왼쪽)이 2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와 상호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천조우(陈洲)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이 24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 본사를 찾아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천조우 부회장과 구진성(谷金生)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 등 중국측 인사 3명과 이효율 대표가 참석했다.

천조우 부회장은 “중국에서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선호하고 있다”며 “풀무원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인들이 바른먹거리를 먹을 수 있게 관련 제품 제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을 방문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우호교류관계를 유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CCPIT는 중국 내 대외무역 진흥과 외국 선진기술 도입·투자 유치, 해외와의 경제·기술 협력 활동을 위해 1952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회장과 부회장은 중국 국무원에서 임명한다. 

천조우 부회장은 CCPIT 대표단 6명과 함께 24~25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연합회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 베이징과 상하이에 풀무원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법인명은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이다. 2013년엔 충칭에 풀무원건강생활 법인을 설립하며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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