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C홀에서 전시된 제8회 핸드메이드코리아인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는 600여명의 아티스트, 770여 개의 부스의 규모로 진행된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다. 아트타운, 라이프타운, 베이비&펫타운, 퀄트타운, DIY타운, 푸드타운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북아트 페어와 소잉 디자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졌다. 북아트 페어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독립서점,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그림책과 북아트를 만나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고 소잉디자인 페스티벌은 아트상품, 생활소품, 부자재까지 소잉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잉축제이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들도 방문자들을 즐겁게 했다.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 체험, 염색물감을 이용한 멋진 그림 그리기, 유리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직조베틀을 이용한 체험학습, 가죽으로 다양한 패션소품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마련돼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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