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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익 325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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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07-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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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가 지난 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32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기판소재, LED의 수익성 제고에 따른 결과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3396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각 18.6%, 51.3%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략 고객의 카메라모듈 수요가 감소하는 통상적인 비수기였지만 기술·품질의 경쟁 우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와 함께 중화권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의 경우 중화권 판매 확대와 LG전자 G6향 카메라모듈 양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3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와 같은 27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의 매출은 2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LED사업의 매출은 176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줄었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카메라모듈,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전략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양산 대응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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