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임명…중소기업계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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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07-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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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새롭게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임명됐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대단히 환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최수규 차관이 30여년간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이 신산업 창출의 주역으로 매출과 고용을 늘려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적임자"라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으로 소득주도·혁신성장, 일자리중심·공정경제를 축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최대한 반영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정착시키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새롭게 시작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수규 차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과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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