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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신임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정은경(52)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선임됐다.
정 신임 본부장은 1965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학 석사와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8년 보건복지부에 입사해 응급의료과장을 지낸 후 질병관리본부로 자리를 옮겨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을 거쳐 현재까지 긴급상황센터장을 맡아왔다.
정 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감염병 신속한 차단과 확산방지, 국가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부 승진한 첫 여성 본부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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