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터넷 신문, 올바른 나라 방향 설정하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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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7-07-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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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이야말로 정치인에게 많은 느낌을 준다. 인터넷 뉴스 속에 정치인도 함께 있다. 정치인의 공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언행에 더욱 신중해야 할 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최근 전개 중인 명예 과세도 발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공감의 속도, 갈등의 폭을 줄이는 데 인터넷 언론이 기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을 주도하는 집단에 맡겨둔다면 국민 여론이 신속하게 형성 안 됐을 것이다. 보다 정확한 여론을 수렴하고, 올바른 나라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인터넷 신문이 기여했다”면서 “인터넷 신문이 자정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국회 차원, 정당 차원에서 뒷받침할 게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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