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산1사업장이 한화그룹 계열사 사업장 중 무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지난 28일 아산1사업장이 '무재해 30배수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 이사가 참석해 이은광 ㈜한화 아산1사업장장에게 무재해 30배수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화 아산1사업장은 현재 항공우주 분야 및 방위산업 분야의 유압 부품, 랜딩기어, 비행조종작동기 및 연료시스템 등을 제작하고 있다. 1990년 F-16 국산화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1997년에 초음속 고등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의 핵심 구성품 개발에 착수해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한화 아산1사업장에서는 2006년 11월 17일부터 올해 7월 5일까지 약 10년 8개월간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30배수를 달성했다.
㈜한화는 지난 10년간 안전환경 무사고 구현을 위해 자율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위험 상황별 유형 시나리오를 제정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안전품질의 날'로 지정해 모든 생산 업무를 중단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은광 ㈜한화 아산1사업장장은 "무재해 30배수 달성은 단 한명의 예외 없이 모든 임직원들이 기본 안전수칙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앞서 무재해 사업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