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워진 소비자 취향, 손잡는 식품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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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8-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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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이 까다로워지면서 식품업체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각 사의 장점을 살린 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푸드와 농심은 지난달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양사의 신제품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와 ‘굴소스 볶음면’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기존의 메뉴얼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모디슈머(modisumer)가 증가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이 최근 농심과 신세계푸드에서 출시한 양 사의 제품에 관해 콜라보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제품의 콜라보 외에도 유통망과 제품이 손을 잡는 경우도 있다.

오리온은 한국야쿠르트와 협력해 프리미엄 디저트인 ‘마켓오 디저트’의 전국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선함이 중요한 생크림케이크를 한국야쿠르트만의 촘촘한 야쿠르트아줌마 채널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시범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마켓오 디저트가 인기를 끌자 배달 지역의 전국 확대를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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