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 투기 묵과 안 해…2일 당정협의" 종합대책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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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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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왼쪽)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이 2일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내일 당정 협의를 거쳐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 일부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은 일반 투자 상품과 달리 거주 공간이다. 집값이 폭등하면 서민이 눈물을 흘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부동산 과열 지역에 대한 조치를 마련하고 청약제도 불법 행위 차단,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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