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3% 하회했다"며 "사드 영향으로 중국에서 현대·기아차 판매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철근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산 유입 감소로 재고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중국 내수 가격 상승으로 국내 판재류 가격의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자동차 판매 부진이라는 내부 악재를 딛고 철강 사이클 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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