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민속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안목을 갖춘 '전통문화지도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문화지도사는 전국의 주요 문화재·민속박물관 전시해설 등을 담당하는 문화유산 전문가로서, 지난해부터 전통문화지도사 자격증 제도가 도입, 운영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은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 2017년도 제1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답사기획·운영·사후관리 분석, 전국 주요문화재 현황 등 문화유산 해설이 가능하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이론교육(14회)과 현장답사(5회)로 이뤄졌다.
국립민속박물관회 관계자는 "전통문화지도사 활동희망자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는 안목이 필요하고, 민속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위한 문화재와 각 부문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통문화지도사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회 누리집(www.fnf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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