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이 법적 하자가 없는 한 건축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소상인들의 반발등 향후 펼쳐질것으로 예상되는 사건들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 부평지역의 경우 인근 부천시 상동에 들어설 신세계그룹의 대형 복합쇼핑몰 신축과 관련해 구청 및 지역국회의원을 포함하는 관계기관들과 지역소상인들의 강력한 반대에 막혀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게 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신세계그룹의 (주)스타필드 청라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서북단 16만5000㎡부지에 신축예정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을 지난달 31일 접수했다.
(주)스타필드 청라도 이번 건축허가신청에서는 지난3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었던 복합쇼핑몰의 건축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쇼핑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소상인들은 지역상권이 죽는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고,문재인 정부에서도 복합쇼핑몰 출점에 따른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건축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FEZ관계자는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은 주민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 지역 소상인들과도 상생방안을 논의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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