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온시스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45% 오른 1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친환경차 관련 매출액이 고속 성장했다"며 "미국과 유럽 고객사의 친환경차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신규 수주액도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은 2018년 이후 국내 부품사 중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품사"라며 "대련 공장 증설을 통한 중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과 오하이오 공장 증설을 통한 미국 신규 매출처 확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