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한 7월 28일부터 전날까지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총 340만100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같은 기간 200만3000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전날만 11만주를 사들였을 뿐 직전까지 3거래일 동안 152만8000주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상장 첫날인 전달 28일 시가보다 15.23% 오른 5만3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비하면 22.7% 높은 값이다. 당시에도 개인이 하루에만 248만8000주를 순매수했다. 앞서 1일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23만7000주를 사들이면서 주가가 3% 넘게 뛴 5만1300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수급 면에서 불안감이 있지만 주요 증권사는 매수를 권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017~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44%, 4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로 6만원을 제시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적정주가를 6만원으로,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8만4000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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