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상 복 터졌네'… C-페스티벌 2017, 피너클어워드와 좋은빛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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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8-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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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C-페스티벌 전경.[사진=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의 'C-페스티벌'이 도심 속 문화축제 브랜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공동으로 선보인 'C-Festival 2017'이 세계축제협회(IFEA) 주최 '피너클어워드 2017 한국대회' Best TV상에 이어 서울시의 '제6회 좋은빛상 공모전' 파사드 콘텐츠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C-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 도심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전시·체험 축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올해 행사 땐 국내외 관람객 수가 총 1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15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1579억원, 세수유발 100억원 등 여러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글로벌 MICE(마이스)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으로 C-페스티벌은 다음달 미국 에리조나주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축제 올림픽' 피너클어워드 월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아울러 C-페스티벌을 더욱 화려하게 빛낸 코엑스 외벽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아트갤러리는 옥외광고자유 표시 구역에서 미래도시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 빛의 도시로 진입하는 형상을 환상적인 뉴미디어 영상으로 묘사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코엑스 C-페스티벌은 영동대로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과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를 연계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의 상징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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