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7078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부문은 인도 다슬(Darcl)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브라콤(IBRAKOM)사의 실적이 3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되면서 하반기 실적 급증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추가 인수·합병(M&A)이 예정돼 장기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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