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1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신나는 여름방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으로 만나는 단가 ‘호남가’와 ‘진도방아타령’, ‘산조합주’,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그리고 ‘양태옥류 진도북놀이’와 ‘검무’,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자라 상봉’ 대목과 사물놀이 ‘경기도당굿’ 등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더해 줄 다채로운 국악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체험을 신청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특별문화체험’을 열어 ‘국악의 향연’ 공연관람 뿐 아니라 진도문화탐방, 국악체험 등 참가자들에게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jindo.gugak.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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