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 SNS에 올린 "살려달라"는 외침…향후 향방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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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8-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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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양]


배우 故 최진실의 딸로 잘 알려진 최준희 양이 그동안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최준희 양은 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살고 있었을 것만 같던 제 일생에 대해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 내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긴 글을 시작했다. 내용에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최준희 양이 게재한 글에는 외할머니 정 모씨가 그간 최준희 양을 향해 폭행과 폭언을 쏟아냈던 기록들이 자세히 서술 돼 있었다.

최준희 양은 오랜 기간 친할머니처럼 따랐던 이모할머니를 외할머니가 강제로 떠나보낸 뒤 수시로 폭언과 함께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최준희 양은 댓글을 통해서도 자신이 썼던 내용은 모두 진실이며, 자신의 몸에 남은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이 되 줄 것이며, 엄마인 故 최진실의 생전 절친인 연예인 친구들 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최준희 양의 글은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최준희 양은 그간 각종 언론 매체 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모두 이겨내고 씩씩하게 자기의 삶을 찾아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최준희 양이 쓴 글에 대해 아직 외할머니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준희 양의 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엄청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 된다. 아직은 어린 나이인 최준희 양의 폭로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이후 상황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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