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르는 韓美日 외교장관회담…안보리 제재 후 북핵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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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08-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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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경제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이 7일 개최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채택 이후 북핵 대응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

정부 등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찬 겸 3자 회담을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강 장관을 비롯한 3국 외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규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중·러의 제재 이행 협력을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고노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갖는다. 정부 출범 이후 첫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다. 이들은 양국 간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협의로 이끌어낼지 외교가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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