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사건 전말 드러나나…오늘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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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08-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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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 전모씨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 사령관)이 8일 군 검찰에 소환된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에게 손목시계 타입의 호출 벨을 착용하게 하거나, 칼로 도마를 내려치는 등의 인권 침해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에 박 사령관은 지난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군 검찰의 수사를 피하지는 못하게 됐다.

군당국 등에 따르면 박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한다. 박 사령관의 신분은 피의자다. 박 사령관의 ‘공관병 갑질 의혹’의 전말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형사 입건한 군 검찰은 전날 박 사령관 부인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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