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대표이사 김영철)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8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협약을 맺고 한국 고유의 문화 중 하나인 종가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종가는 안동 권씨 춘우재 권진 종가,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 종가 등 12종가다.
더 플라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종가의 음식을 발굴, 산업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종가가 위치한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종가 내림음식을 좀더 많은 이들이 맛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종가와 교류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전통 문화를 보존,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더 플라자와 협약을 진행한 12종가의 가문 내림음식은 9월 1주부터 11월 4주까지 약 3개월간 더 플라자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종가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