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한국항공우주, 방산비리·분식회계 악재에 4만원선 내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은경 기자
입력 2017-08-08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항공우주(KAI)가 방산비리와 분식회계 악재에 휩싸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2.69% 하락한 3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이후 급락했다.

최근엔 분식회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제시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과거 재무제표를 가지고 투자분석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방산비리에서 시작된 이슈가 회계분식 문제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신규 수주와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