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를 주최한 '워밍코리아(대표 박재범)'는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소통 중심의 교육으로, 개인의 역량 중심에서 리더십과 인성 중심으로 교육의 가치가 변해가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를 대중과 공유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타 동아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76개의 동아리는 각각 공학, 과학, 건축, 법,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다.
동아리 부스를 관람하기 위해 통로를 거닐다 보면 동아리 부원들이 자신들의 부스로 안내한다. 이때 부원들은 동아리의 목적,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자신들이 연구한 지식의 일부를 소개하고, 해당 지식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여 상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자칫 일방적인 관람으로 지루할 수 있었던 전시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활기찬 전시를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회에서는 심사위원 중 다수를 청소년으로 선정하여 청소년의 눈으로 같은 청소년들의 작품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개최하고자한 '워밍코리아(대표 박재범)'의 마음이 잘 드러난 부분으로 보여진다.
한편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이하 YCF)'가 종료된 이후, 참가했던 동아리를 평가한 청소년 심사위원, 워밍코리아 심사위원, 글로벌캠퍼스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시상 결과를 공표한다. 시상 결과는 워밍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warmingkore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은 동아리의 대표 학생의 주소로 우편을 통해 전달된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상도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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