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5285㎡ 부지에 캠퍼스 신축 완료 [사진=경산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의 네 번째 캠퍼스가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 공식적으로 설립된다.
10일 경상대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경상대학교 창원산학캠퍼스'는 오는 2019년 6월 완공되는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체 맞춤형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게 목표다.
창원산학캠퍼스는 편제완성 연도까지 기계융합공학과 학부생 120명과 대학원생 40명,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41명이 재학하게 된다. 교원은 16명으로 교육, 연구를 맡게 된다.
특히, 경상대는 2017학년도에 기계융합공학과 학부 신입생 26명을 선발해 1학기는 가좌캠퍼스에서 운영했으며,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2학기부터는 창원산학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경상대는 산업체 맞춤형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 중소기업 역량 강화, 산학융합형 대학운영ㆍ교육시스템 도입 등 세부 전략과제를 추진해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이번 창원산학캠퍼스 설립을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며,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체와 연계한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ㆍ공급함으로써 지역특화 산업인 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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