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 주택사업 부문은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실적의 핵심지표인 DRAM 및 2D-NAND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DRAM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에버다임은 건설기계, 소방 및 재난용 특장차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딜러망이 있으며 해외 각지에 법인이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추천종목으로 SK, S-Oil, 코스메카코리아를 제시했다. SK의 경우 SK E&S 등 자회사 실적이 구조적 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본격적인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S-Oil의 경우 정제마진 호조 전망,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배당매력 등에 주목할 만하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제조자생산개발(ODM) 시장의 구조적 성장국면에서 높은 실적 가시성과 성장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과 더블유게임즈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경우 내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4분기 중 주가에 선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더블다운 인수에 따른 연결실적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모바일카지노 게임의 낮은 변동성 및 매출 성장성도 주가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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