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외모 지적은 실례가 되는 일이지만 아이돌은 그 자체가 무대의 꽃이기 때문에 외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 그중에서 특히 데뷔 초 어설픈 모습에서 몰라보게 세련되고 예뻐진 모습으로 '환골탈퇴'한 걸그룹 멤버들이 화제다.
여자친구 막내 멤버 엄지는 데뷔 당시 고등학생으로 통통한 젖살에다 다소 촌스러운 외모였지만 최근 컴백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엄지는 그간 "걸그룹같이 안 생겼다"며 '외모 지적'을 받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과거 한 라디오 프로에서 자신을 "제일 다르게 생긴 애"라고 소개하기도 하는 등 외모와 관련해 주눅든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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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데뷔 초(왼쪽), 현재(오른쪽) [사진= 아주경제 DB]
그런 엄지가 데뷔 3년 차인 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걸그룹 '드림캐쳐'의 가현도 막내 멤버로 아직 빠지지 않은 젖살과 촌스런 외모로 지적을 받아왔으나 조금씩 물오른 미모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가현의 최근 사진을 보면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다. 가현은 "아직 학생이라 다이어트가 힘들다"고 말했으나 최근 음악방송 출연 사진을 보면 전보다 훨씬 날씬하고 세련된 외모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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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
이 중 '솔라'의 미모가 압도적. 솔라의 데뷔 초 모습도 풋풋하고 예쁘지만 최근 활동에서 더욱 세련되고 예뻐진 외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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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데뷔 초(왼쪽), 현재(오른쪽) [사진 = 소속사 제공 및 아주경제 DB]
관련 전문가들은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되면 소위 카메라 샤워라고 불리는, 카메라를 자주 받게 되면 외모가 변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며 "본인이 화면에 비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구하고 찾기 때문에 데뷔 초보다 일정 기간 활동 후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여자 연예인이라면 다이어트와 헤어, 화장 등 메이크오버 등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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