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선생’ 래퍼 지조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내 JTBC홀에서는 JTBC 웹드라마 ‘힙한선생’(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 연출 심나연 /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나연 PD를 비롯해 이주영, 걸스데이 유라, 안우연, 지조 등이 참석했다.
지조는 “저희 매니저가 전화 와서 연기를 해볼 생각이 없냐고 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끊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짜 JTBC에 와서 회의하고 미팅을 했는데 연기에 대한 보증된 캐릭터가 아니라 염려가 있었는데 촬영 내내 연기를 하지 마시고 본연의 모습을 꺼내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여타의 특별한 레슨이라든지 노력 없이 본연의 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셔서 연기하는 데 큰 애로 사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트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지조는 극중 음반을 낼 때마다 대히트 치는 대한민국 힙합계의 독보적인 존재 마초킹 역을 맡았다.
‘힙한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로 심나연 PD는 “이 작품은 경쾌하고 유쾌하고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코믹극이다. 소소하게 일기처럼 보실 수 있는 시트콤 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한 바 있다.
‘힙한선생’은 지난 14일 오전 7시에 첫 공개됐으며 오는 25일까지 평일,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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