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기업 개혁주 강세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17일 0.68%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98포인트(0.68%) 오른 3268.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2.95포인트(0.5%) 오른 10653.7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8.21포인트(0.45%) 오른 1833.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83억, 2969억 위안에 달했다.
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소식에 국유기업 개혁 관련주, 통신업종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차이나유니콤은 전날 텐센트, 알리바바,바이두 등 인터넷기업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는 방안의 혼합소유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에는 모두 14곳 민간,국유기업이 780억 위안(약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구체적으로 선박제조(4.41%), 석탄(2.28%), 비철금속(1.84%), 전자IT(1.65%), 건설자재(1.2%), 교통운수(1.19%), 농약화학비료(1.11%), 화공(1.05%), 기계(0.98%), 호텔관광(0.88%), 전력(0.79%), 철강(0.73%), 소매유통(0.7%), 농임목어업(0.68%), 전자부품(0.61%), 시멘트(0.6%), 항공기제조(0.56%), 부동산(0.55%), 자동차제조(0.47%),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4%), 바이오제약(0.38%), 정유(0.37%), 금융(0.28%), 가전(0.16%)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류업종만 평균 0.68%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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