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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쿠싱 재고 감소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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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08-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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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0.31달러) 오른 배럴당 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1.47%(0.74달러) 상승한 51.0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저장 허브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에서 15일까지 주 초반 원유재고가 10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CNBC 등 외신들은 분석했다.

한편 금값도 상승했다. 연준이 공개한 7월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일부 의원들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값은 지지를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9.50달러) 상승한 1,292.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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