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서는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공동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첫 공개됐다. 영화는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속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브이아이피’는 제 74회 베니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나 국내 개봉 일정과 맞물리며 부득이 초청을 거절한 바 있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베니스에 몹시 가고 싶었으나 개봉 일정이 먼저 정해져 있었다. 일정 조율이 잘 안돼 못갔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베니스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무슨 옷을 입을까 레드카펫을 밟을 때 어떤 포즈를 취할지 생각도 했는데 참으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고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민, 장동건, 이종석, 박희순이 출연한느 영화 ‘브이아이피’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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