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부터 1박2일 연찬회…朴 출당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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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7-08-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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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왼쪽부터)와 홍준표 대표, 이철우·김태흠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24일부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대비에 들어간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서 최근 홍준표 대표가 제기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당의 혁신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출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친박계는 아직 재판이 남아 있는 만큼 출당을 거론할 시기가 아니라며 맞서고 있다.

또 대선 패배에서 벗어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지난 20대 총선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상향식 공천'을 꼽고, 전략 공천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연찬회에 참석해 당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만나 혁신위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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