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28.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이 9월 자산축소, 12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주요국 총재들이 시장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에 따라 전세계 외환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그동안 점진적 금리인상을 언급해 온 데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가 둔화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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