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여러 국가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 상대적 변동성 낮은 수익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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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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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처럼 빠른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저금리 기조 아래에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수익을 내줄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장두영 쿼터백자산운용 대표가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다. 여러 국가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투자수단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쿼터백자산운용 설립 멤버인 장두영 대표는 주로 해외에서 금융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를 졸업했고 네덜란드계 투자은행인 ABN암로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으로 옮겨 리서치센터와 홍콩 에쿼티 세일즈 파트에서도 일했다.

올해 4월 쿼터백그룹 대표로 자리를 옮긴 양신형 전 대표와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양신형 전 대표는 과거 KTB자산운용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지냈고 쿼터백자산운용 설립에 힘을 보탰다.

장두영 대표의 경험은 해외 금융기관들과 교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증권 홍콩법인에서 일할 때 싱가포르투자청 등 동남아시아 금융기관이나 글로벌 대형운용사들을 상대해봤다.

그는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다 홍콩법인으로 옮기면서 5년 동안 글로벌 금융기관이 우리 자본시장을 보는 시각을 이해하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장두영 대표는 당분간 미국과 현지법인이 있는 일본, 아시아지역 등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넓히는 일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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