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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전면 절대평가 45% 일부과목 35%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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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7-08-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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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여론조사 결과 발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면 절대평가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절대평가 1안(일부 과목 절대평가)과 2안(전체 과목 절대평가) 중 1안의 찬성률은 35%, 2안은 45%로 2안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직접 당사자인 중학생 학부모는 1안에 대해 단 27%만이 찬성한 반면, 2안은 45%가 찬성했다.

제도의 직접적 적용 당사자들인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찬성 57% 반대 32%로 찬성비율이 더 올라갔다.

교육부의 1안과 2안 중 사교육 및 학생의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적합한 안이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1안 선호는 25%, 2안 선호는 43%였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 정부 정책 찬성은 51%, 반대는 28%로 찬성 비율이 두배 가량 높았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수능 일부 과목 절대평가에 대한 국민 지지가 35%에 불과한 가운데 이 정도 낮은 지지로 31일 1안을 확정하는 것은 무리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학종 개선 및 동점자 처리 방안 등 전 과목 절대평가에 대한 추가적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민 지지를 더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교육부는 31일 수능 확정안 발표 계획을 중단하고, 연말까지 학종 개선안, 내신 제도 변화 등 포함 대입제도 전체에 대한 개선안을 함께 발표해 국민의 지지를 더 이끌어내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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