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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종목분석]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매출 고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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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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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이 오는 2020년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39% 내린 2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에 배터리 모듈팩,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4대 핵심부품을 독점 납품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친환경차 판매는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8년에는 xEV부품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20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가 60만대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면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매출은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난해 18개에서 2020년 31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판매감소에 따른 전방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시장 감익폭은 현대기아차의 출고량 회복으로 상반기 대비 축소될 전망이며,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월 생산대수가 2만대를 상회함에 따라 멕시코 법인도 하반기에는 정상 마진율 수준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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