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절반 이상, ‘내년도 일자리 감소’ 예상…최저임금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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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8-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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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알바생) 절반 이상이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도 일자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하반기 알바 일자리 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인 56.5%가 ‘작년에 비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39%,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예측은 4.5%에 그쳤다.

이는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이 87%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바몬 관계자는 “2018년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 시장과 취업 시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하반기 내내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 이어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이 24.4%로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2위에 올랐다. 뒤이어 △근무시간 꺾기 등 각종 꼼수(19.0%) △임금체불 등 임금 관련 부당 대우(15.8%) △알바생 감정노동(10.6%)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반기에 시즌을 맞는 △수능 전후 아르바이트 구직난(4.9%)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알바(2.9%)는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설문조사 결과.[그래프= 알바몬]


또 하반기 아르바이트 구직 시 어려운 점에서도,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 일자리 부족(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관련 경험, 경력을 요구하는 채용공고(55.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갑질,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한 두려움(24.8%)’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당대우 예방, 알바생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알바몬 등이 진행하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서 대해선,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알고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2명 중 1명 꼴인 47.4%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PC, 모바일을 이용해 손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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