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철 굴기를 이끌고 있는 중국중처(中國中車) 칭다오쓰팡(靑島四方)기차차량 주식유한공사가 스리랑카 열차 사업 수주에 또 다시 성공했다.
칭다오쓰팡이 스리랑카 철도부와 열차 9편(90량)을 스리랑카에 수출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칭다오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인도양의 섬나라로 기차가 주요 교통수단이다. 칭다오쓰팡은 2000년, 2008년, 2012년 총 3차례에 걸쳐 43편(300량)의 열차를 수출했다. 스리랑카 운행 열차의 50% 이상이 '메이드 인 차이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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