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구조조정도 펀드로 해결?… 금융위, 8兆 조성 ‘미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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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08-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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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 기사
▷구조조정도 또 펀드로 해결?… 금융위, 5년간 8兆 조성 ‘미봉책’
-민간주도 지배구조 개선 위해 ‘신(新) 구조조정 펀드’ 방안을 내놨지만 비판여론
-무용지물된 자본확충 펀드 사실상 부활, 정부의 안일한 발상에 비판 목소리 높아
-채권금융기관 중심 구조조정제도 개선에 자본시장 관치 차단 긍정 평가
-하지만 출자 90% 공공성격 짙은 기관으로 국민 노후자금 담보 투자에 불안감도

▷깐깐해진 스팩심사에 주가도 ‘화답’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주가가 합병 성사 후 크게 올라
-거래소가 올들어 스팩 합병을 승인한 회사는 총 7곳, 5곳이 합병 결정 후 주가 상승
-이는 깐깐해진 승인심사 덕분
-거래소가 공시한 스팩 합병 심사는 올해 13건, 그중 5건이 승인을 못받아 미승인 비율이 38%에 달해

▷이재용 1심 판결 ‘묵시적 청탁’ 에 “어디까지가 정경유착이냐” 혼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후 ‘묵시적 청탁’에 대한 공방 이어져
-‘포괄적 현안에 대한 묵시적 청탁’을 인정한 것을 두고 법조계서 갑론을박 중
-법조계 관계자 “묵시적 청탁은 재판부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
-재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쓴 돈 많아. 묵시적 청 탁 인정되면 감옥에 들어가지 않을 기업인은 없다”며 분통

▲주요종목 리포트
▷에코프로 하반기 이익 상승폭 확대 기대 [한국투자증권]
-에코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2%감소. 하지만 이는 원가율이 아닌 판관비 증가가 이유.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9월부터 캐파가 2배로 증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해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여전히 낮은 주가와 전기차 소재 납품 여부 등에 따른 이익 증가 등으로 하반기 기대

▷LG그룹 전장사업 강화 긍정적 [KB증권]
-LG전자는 29일 조회공시를 통해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업체 ZKW 인수 추진설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현재 LG전자 이외에도 파나소닉 등이 인수전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에 선정될 전망
-만약 ZKW가 LG그룹에 인수된다면 LG와 LG전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경영은 LG전자가 담당할 것으로 추정
-LG전자 VC, LG이노텍 LED 및 전장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LG디스플레이, LG CNS 등 다른 LG그룹 계열사들에도 긍정적 영향이 전망

▲전일 주요공시
▷감마누 계열사 2곳 주식 추가 취득
▷동아에스텍 65억원 용산 도시정비사업 공사 수주
▷골든브릿지제2호스팩, 엔터미디어와 합병 취소로 관리종목 지정
▷LG전자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사 ZKW 인수 추진 확정사항 없어
▷브이원텍 중국업체와 12억원 규모 압흔검사장비 공급계약
▷신한 775억원 규모 3·1 운동기념관 건립공사 계약 해지
▷넥센, 넥센엘엔씨 흡수합병 결정
▷LG화학 폴란드 자동차전지 자회사에 4360억원 출자
▷잇츠한불 항노화 화장품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공시
▷ITX엠투엠 2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에스에이 5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아이진 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 국책과제 선정
▷에이원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썬텍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중국원양자원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지정사유 추가
▷완리 외부 감사계약 미체결로 반기보고서 미제출

▲주요뉴스
△6월 중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7% 상승(예상치 부합)
△8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22.9(전달보다 2.9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20.3 상회)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0.9% 반영
△Stoxx600지수는 6개월여 만에 최저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장중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유럽 증시를 압박(달러/유로 환율은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20달러를 돌파)
△전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선화그룹과 궈뎬그룹의 합병을 발표 이는 중국 당국의 국영기업 개혁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음을 의미
△데이비드 다이 헤지펀드매니저는 "공급 측면 개혁 덕분에 철강, 석탄, 비철금속 부문에서 개선이 나타났다"며 "경기순환 섹터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펀드동향(28일 기준)
▷국내 주식형(-791억원)
▷해외 주식형(-124억원)

▲일정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0.5%, n/a, 0.1%)
2분기 GDP YoY
(n/a, 2.7%, 2.6%)
▷유럽
8월 소비자기대지수
(n/a, n/a,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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