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정세운이 데뷔 앨범 수록곡 ‘MIRACLE’ 무대로 여심을 저격했다.
정세운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MIRACLE’로 포문을 열었다.
이 곡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마지막 후렴구의 전조는 정세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더해져 감정을 배가시켜준다.
정세운은 “긴장되고 떨리지만 데뷔 쇼케이스다보니 감격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떨리는 데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세운은 지난 2013년 ‘K팝스타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 초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2위로 워너원 합류가 불발 돼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년간의 연습생 기간을 끝내고 정식 데뷔로 가수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뎌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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