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손해율 개선 속도가 상위사 가운데 가장 빠를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 미만으로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SK네트웍스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비교적 규제 리스크가 덜한 렌탈 사업부문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SK증권은 "자회사인 SK매직의 경우 장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저가 생활용품 렌탈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태영건설과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태영건설에 대해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올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원 유니시티와 전주 에코시티 등의 주택사업 부문은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와 SK이노베이션, LG화학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해성디에스에 대해서는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수요가 2019년까지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장용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석유 수요 증가로 9월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돼 호재를 만났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정제마진도 개선됐다. 내년 배당수익률은 약 4%로 예상된다.
LG화학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며 "전지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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