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등 7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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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09-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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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물소리 분임조 [사진 = 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대회는 산업계 각 분야의 품질활동을 경연하는 국내 최대 품질대회다. 1975년에 시작해 올해로 43회째를 맞았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85개 팀이 참가해 총 10개 부문에서 현장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등 4개 발전소 7개 분임조가 '현장개선' 등 5개 부문에 참가, '17년 연속 전국품질경진대회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환경설비 운영공정 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초과건수 감소'라는 주제로 1억3000만원의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절감한 제주발전본부 물소리 분임조는 친환경 녹색경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KOMIPO 홍보부스'를 운영, 중부발전의 국내·외 사업현황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개선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핵심기술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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