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北 핵실험 규탄 등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대표의 연설은 전날 발생한 북한의 6차 핵실험 규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부 및 정치권의 노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제안한 안보 당정협의 개최, 국회에서의 대북 규탄 결의안 처리 등의 주문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결정한 것과 관련, 방송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도 함께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추 대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범정부 기구 구성 제안 등 민생문제 해결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