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설립된 한국보험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험학술단체다. 김헌수 한국보험학회장은 지난 5월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985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에는 1995년 보험연구소 활동을 시작으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 금융위원회 금융옴부즈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주로 연구한 분야는 보험규제의 효과분석, 보험사 건전경영 평가, 보험상품 및 채널 분석 및 보험사기 적발모형 등이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국내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젊은 보험학자 양성 △보험학회 연구 질 향상 △보험 토론회 및 세미나 활성화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보험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회계 및 자본규제로 인한 환경적 변화, 성장 정체 등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학회가 보험 상품 및 규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학력사항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 박사
◇활동사항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부회장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회장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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