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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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7-09-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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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의 핵실험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달러당 1129.0원에 출발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됐다.

북한은 지난 3일 오후 12시29분께 풍계리 인근에서 6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번 핵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 규모는 5.7로 역대 최대 위력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반도 주변의 외교·군사적 긴장감이 증폭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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