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회적 물의’ 버거 전문점 회원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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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9-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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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버거 전문점을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달 3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표가 마약 투여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A사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제명은 협회 협회 내 회원사에게 가할 수 있는 최고 높은 징계 조치다.

앞서 8월 22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1부는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 및 제공한 A사의 대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의 유죄를 선고했다.

협회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 즉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A사를 협회에서 제명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자정 및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협회는 앞선 6월에도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빚은 2개 회원사를 제명 및 자진사퇴 등의 형식을 통해 퇴출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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